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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남편

[임신한 아내를 위한 밥상] 부드럽게 따뜻한 한 그릇, 소고기뭇국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들의 고민...
입덧이 시작되면
아내는 주방에 가는 것도, 냉장고 문을 여는 것도
힘들어한다.

이럴 때, 배달음식 만이 정답일까?


그래서 시작하는 아내를 위한
간단하지만 맛있는 메뉴 소개!



메뉴 선정 기준

1. 재료가 단순할 것
2. 조리방법이 쉬울 것
3. 맛있을 것



오늘은 추운 겨울날 한그릇에
밥 한공기 뚝딱! 가능한 소고기뭇국
입니다.


재료
무, 국거리 소고기,
참기름(2), 국간장(4), 다진마늘, 다시마, 대파
간단 소고기뭇국 재료

무는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자르면 됩니다.

팁1. 아내가 빠른 식사를 원할 때는
얇게 무를 자르면 조리 시간이 줄어들어요!

참기름 2숟갈, 국간장 4숟갈
다진마늘은 냉동 제품 1/2큐브 사용했어요.

간보시고 조절하시면 돼요.

트레이더스 다진마늘 / 360g *3팩 15,380원

저희 집에서는
냉동실에 없어서는 안될 재료예요.


1. 중불에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넣고
소고기를 볶아요.

참기름에 소고기 볶볶


2. 살짝 익을 때까지요~


3. 완전히 익기 전에 국간장을 넣어주세요.
고기가 맛있는 간이 들어요.


4. 이제 드디어 무를 넣어줍니다. 맛있게 볶아주세요.



5. 미리 준비한 다시마물을 넣어줘요.
멸치 육수를 사용해도 좋아요.
저희 집에 다시마 뿐이라.. 이것도 맛있어요.
다시마도 없다면 그냥 물로도 가능해요.

팁2. 물은 약 800ml를 넣었는데,
한번에 다 붓지않아요.
200ml 씩 나눠서 넣고 끓어오르면 또 붓고
이런 식으로 하면서
끓어오를 때 나오는 고기 불순물 건져내었어요.
이렇게 하면 국물 맛이 더 깊어져요.


6.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양은 자유롭게 취향껏 넣어주세요.


7. 재료 사진에 깜빡잊어서
급하게 준비한 대파도 넣어줘요.

송송송 자유롭게 썰어주세요.
뭇국엔 무가 크게 들어가서
파는 잔잔하게 썰었어요.


이렇게 끓이면 완성 !!
이지만, 깊은 맛을 원한다면?

바로바로
제 요리의 단짝 친구 연두!!
1큰술이면 애매한 맛이
깊은 맛으로 바뀝니다.

연두해요 ~ 연두해요 ~ 요리할땐 모두 연두해요 ~


이렇게 하면
간단한 소고기뭇국 완성!!

따뜻한 밥과 김치에
소고기뭇국 한그릇이면,
입덧에 괴로워하는 아내도
든든하고 기분 좋은 식사가 가능해져요.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 분들
모두모두 화이팅
!!!

다음엔
함께 준비한
매콤달콤 어묵볶음 소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