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남편 (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아관찰일지_240830] 통잠에 대한 집착 둘째는 잠자는 방에 들어가는 것부터 거부감을 가진다. 눕히면 약간 울지만, 졸리면 금방 잠이 든다. 최근 스케줄은 20:30 쯤 취침 후 다음날 05:00 - 05:30 이면 일어났다. 약 9시간정도의 달콤한 통잠. 새벽수유 안한지 몇일 됐다고 또 깨어나는 새별. 아내가 첫째를 재우는 동안, 옆에서 잠들었다. 12시쯤 일어나 설거지, 청소를 하고 가계부를 정리하려는 그때! 내일 토요일이라 좀 더 푹 자주길 바랬는데, 엄마 아빠 둘 다 소환시켰다. 안아주면 금방 잠이드는데, 내려놓으면 강성 울음이다. 분명 졸린데, 눕히면 아주 크게 운다. 결국 아내가 아기띠로 재웠다. 그래 너의 승리다. 난 패배했다. 늦은(?) 이른(?) 샤워를 하고 소파에 기대서 잠깐 남기는 나의 기분. 요즘 새롬, 새별 모두에게 아빠.. [육아관찰일지_240825] 두 아이와 함께하는 유성 재즈&비어 페스티벌 작년에 잠시 스치듯 지나쳤던 유성 재즈&비어 페스티벌이 아쉬웠어서, 올해는 조금 이른시간에 들려서 잠시 분위기라도 느끼고 오고자 마지막날 가보기로 했다. 오후 5시 도착. 너무 더워서 식당으로 피신 겸 이른 저녁식사.오후 6시 20분 재도착. 잠깐 돗자리펴고 주스타임하면서 리허설 듣고 복귀. 결론 : 너무 더웠다. 그 더위도 즐기는 젊은이들 부러웠다. 아이들 점심 낮잠시간동안 아내와 함께 예술활동 트롤리 구성했다. 새롬이가 좋아하는데, 매번 재료 찾아서 꺼내고 나중에 정리하고 쉽지 않았는데, 유투브 영상 참고해서 준비해줬다. 꿀팁인 스케치북을 걸수있는 주방용 걸이는 아직 배송중이라 도착하면 다시 완성사진을 남겨야지. 요즘 목욕시간마다, 미술활동 마다 활용잘하고 있는 페인트스틱을 2층에 잘보이는.. [육아관찰일지_240812] 사과를 요구했던 아빠가 미안해 마지막 육아관찰일지 이후 두달을 넘기지 않고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다. 짧은 기록도 쉽지않다. 그 사이에 첫째는 900일을, 둘째는 200일을 맞이했다. 그 기념으로 지난 주말에 방문한 우리가족 사진기록관 "제이드엘" https://naver.me/FGoeFg5d 매번 잘찍고 갑니다. 예쁘게 웃는 장면 잘 담아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퇴근 후 새롬이가 새별이의 볼을 갑자기 꼬집는 일이 생겼다. 문제행동이었고 따끔하게 알려줄 필요는 있어서, 새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씨익 웃으면서 "미안~ 다음부터 안그럴게" 말하는게 괘씸하게 느껴졌다. "다시 사과해" "진심으로" (반복, 반복) 부모의 사랑을 경쟁하는 동생에게 사과하는 일이 쉽지 않을 수 있는데, 그걸 이해해줄 마음이 없었다. 재.. [육아관찰일지_240625] 다시 기록, 그래야 남는다! 6월부터 건강을 위해 육퇴 후 러닝을 시작했다. 일주일에 최소 3번이상 달리기를 목표로 진행 중인데, 아직까지 꾸준히 실천 중이라 뿌듯하다. 달리기하기 너무 좋은 저녁 날씨다. 다만, 달리고 오면 너무 배가고프고 졸린게 문제다. 하지만 오늘 새롬새별 귀여웠던 모습들이 많이 있었으니까, 꼭 기록으로 남겨야지. 오늘은 아빠랑 어린이집 등원하는 날! 예쁜 옷 입고 등원해서 기분좋은 새롬이. 사진찍는건 좀 부끄러운가보다 ^^; 새롬 (853일차) 새별 (156일차)변기에 스스로 앉아서 응가를 한 것 감사했고, 어린이집 친구들 초대해서 집에서 놀 때 "내꺼야" 하지 않고 사이좋게 잘 지냈다고 들어서 감사했다. 1. 아이와 함께하며 감사한 일 너무 잘 웃어주는 새별이를 보는 시간이 정말 힐링이다. 감사!".. [육아관찰일지_240621] 졸리지만 남겨두자. 가볍게 달리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배가 고프고 너무 졸리다. 간단하게 관찰일지 적고 주말 맞이하자 ! 새롬 (848일차) 새별 (151일차)기분 좋은 컨디션으로 보낼 수 있어서 감사.1. 아이와 함께하며 감사한 일 식사시간 안정적으로 기다려줘서 너무 감사했다."오늘은 엄마한테 인사하고 어린이집 갈거야"말하고 정말 어린이집 앞에서 배꼽손 인사하고 기분좋게 등원했다는 이야기가 기특하고 반가웠다. 아내에게 들은 에피소드.즐겁게 잠자리 독서하면서 동화나라로 떠나다가 갑자기 엄마를 찾더니, 엄마가 방으로 오자마자 "아빠 가", "이제 가"하는 첫째.. 서운한 에피소드. 2.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아내 아침으로 남겨둔 쑥떡을 새롬이가 먹겠다고 들고나와서 새별이에게 "먹어" 하면서 줬다. 새별둥절 에피소드 아내가.. [육아관찰일지_240620] 철분제(헤모키즈)야 도와줘 잠을 깊게 잘자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아이들의 수면 습관, 상태가 부모에게 온전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제는 깊게 잘자던 새롬이도결국 동생의 강성 울음에 깼다. 새벽에 깨서 엄마가 수유중이면 새롬이도 지지않고 더 크게 울어버린다. 강 vs 강 가족 넷 모두가 고통받는 힘겨루기가 된다. 겨우겨우 진정시키고 달래서 재웠는데, 새롬이가 많이 불안했는지 중간중간깨서 엄마를 자주찾았다. 아내는 밤새 새롬이 방과 우리 방을 왔다갔다. (고생했어... 여보..) 그래도 몇일 깊게 잘자던 새롬이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철분제를 아침먹고 바로먹였다. 잊지않고 꾸준히 잘 챙겨줘서, 깊고 편안한 잠자리에 약간이라도 효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 닥터라인 : 헤모키즈 HemoKid.. [육아관찰일지_20240619] 기록을 시작하는 마음 "우리가 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있나? " 지나치듯 건낸 아내의 한마디가 다시 티스토리에 로그인하고 글을 남기는 계기가 되었다. 새롬이를 만나면서 멈췄던 나의 블로그 쓰기가 새롬이를 잘 알아가기 위해 다시 이어간다. 경험한 몇가지를 짧게 남겼던 몇개 안되는 기록들도 다시 보니 재미있고 기억이 나는 것이 좋았다. '역시, 이래서 다들 기록을 하는구나!' 등원전쟁, 하원 후 식사, 목욕, 수면을 해내기 위해 바쁘게 해내고(?!) 있지만 순간순간 아이들을 제대로 관찰할 여유는 없었다. 가끔 '언제 이렇게 컸지?' 잠깐 생각하고는 또 다시 아이들과 해내야할 과업들을 시간표에 맞춰 한다. 관찰할 여유가 없는 육아 속에서 부모의 불안과 걱정이 커진다. 아이에게 집중하기 보다 새롭게 나오거나 좋다고 소문한.. [임신한 아내와 데이트] 노은동 커피맛집 은구비로 커피 로스터스 노은동에서 반드시 찾아가야하는 카페가 있다. 바로 "은구비로 커피 로스터스" 은구비 공원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은구비 이름을 딴 카페는 더욱 호감이었는데, 이미 아주아주 유명한 카페였다. 아내와 함께 맞은편 건강한 파스타에서 식사를 하고 들렸다. 건강한 파스타, 은구비 로스터스 옹기종기 예쁘고 분위기 좋은 동네 맛집들이 모여있어서 너무 좋았다. 저녁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의 이야기소리와 커피준비하는 소리, 카페 음악까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은구비로 커피 로스터스 분위기 다양한 핸드드립 메뉴와 원두들이 보인다. 핸드드립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고 있으니,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여러 직원분들 모두 왕 친절!! 디카페인 원두는 한가지여서 아내는 콜롬비아 퀸디오 제네바 (디카페인) 6.0 저는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