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잠자는 방에 들어가는 것부터 거부감을 가진다.
눕히면 약간 울지만, 졸리면 금방 잠이 든다.
최근 스케줄은 20:30 쯤 취침 후 다음날 05:00 - 05:30 이면 일어났다. 약 9시간정도의 달콤한 통잠.
새벽수유 안한지 몇일 됐다고 또 깨어나는 새별.
아내가 첫째를 재우는 동안, 옆에서 잠들었다.
12시쯤 일어나 설거지, 청소를 하고 가계부를 정리하려는 그때!
내일 토요일이라 좀 더 푹 자주길 바랬는데, 엄마 아빠 둘 다 소환시켰다.
안아주면 금방 잠이드는데, 내려놓으면 강성 울음이다.
분명 졸린데, 눕히면 아주 크게 운다.
결국 아내가 아기띠로 재웠다.
그래 너의 승리다. 난 패배했다.
늦은(?) 이른(?) 샤워를 하고 소파에 기대서 잠깐 남기는 나의 기분.
요즘 새롬, 새별 모두에게 아빠로 후회가 많다. 기분에 따라 쉽게 변하는 나를 보면서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그래도 감사한 점.
든든한 나의 아내가 있어서 감사❤️
(새벽 멘탈 쿠크다스인 내가 배울 점이 많다)
그 울음 속에도 깨지않은 첫째❤️
결국 잠든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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