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깊게 잘자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아이들의 수면 습관, 상태가 부모에게 온전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제는 깊게 잘자던 새롬이도결국 동생의 강성 울음에 깼다.
새벽에 깨서 엄마가 수유중이면 새롬이도 지지않고 더 크게 울어버린다.
강 vs 강
가족 넷 모두가 고통받는 힘겨루기가 된다.
겨우겨우 진정시키고 달래서 재웠는데, 새롬이가 많이 불안했는지 중간중간깨서 엄마를 자주찾았다.
아내는 밤새 새롬이 방과 우리 방을 왔다갔다. (고생했어... 여보..)
그래도 몇일 깊게 잘자던 새롬이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철분제를 아침먹고 바로먹였다.
잊지않고 꾸준히 잘 챙겨줘서, 깊고 편안한 잠자리에 약간이라도 효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 닥터라인 : 헤모키즈 HemoKids ] - 내돈내산
대부분의 약을 다 좋아하는 새롬이긴하지만 특별히 더 좋아한다.
시원하고 딸기맛이여서 그런걸까? 자꾸 한숟가락 더 먹고싶다고 말하는 헤모키즈.
오늘 밤도 잘 부탁한다~
새롬 (847일차) | 새별 (150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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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하원할때 데리러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줘서 감사했다. | 1. 아이와 함께하며 감사한 일 | 단둘이 잠깐 산책시간가지면서 편안하게 서로 웃을 수 있는 시간 가져서 감사했다. |
"아빠랑 말 똑같다." 같이 폴로티셔츠입은 날이었는데, 같은 로고가 있는거 보고 등원준비하던 우리를 웃게한 한마디였다. 잠자리 독서시간에 읽고 싶은 책 고르면서 , 자연관찰 시리즈에 '늑대', '상어' 나올 때 "음 ~ 이거는 무거운거니까 빼고 ~ 음 ~ 이거랑 " 책 고르면서 무서운거 골라내는 우리딸. |
2.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새롬언니가 이사간 남자친구 만나는 동안 둘이서 유림공원 산책하며 한바퀴 돌았는데 오랜만에 새별이 충분히 보면서 여유있었던 시간이었다. |
영덕할머니 덕분에 냉장고 과일이 많아졌는데 그럴수록 더욱 먹고싶어하는 새롬이. 체리많이 먹고와서 블루베리도 한접시 뚝딱먹었다. | 3. 특별히 관심있는 것 | 숲소리 악기 손잡이가 사탕처럼 생겼는데, 너무 좋아서 계속 먹었다. |
새별이가 새벽에 너무 강하게 울어서 잠이 깬 새롬이가 그 이후로 자주 깼다. 아침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는데, 밤에 편안하게 울지않고 푹 자면 좋겠다. 이렇게 밤잠을 설친 다음날은 불안감이 커지고 엄마에 대한 집착도 강해진다. 놀이터에서 모래놀이 잠깐동안 즐겼다. |
4. 신체운동/건강상태 | 금방 지나가길 바라는 이앓이. 분유수유 시도조차 못했다. 주말에는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
같은 동네 언니네 집에서 같이 놀고 저녁도 맛있게 먹고 돌아왔다가 금방 또 연락받고 나가는 인기새롬이다. 이사간 남자친구랑 잠깐 동안 만나서 요즘 친한 남자친구 이름을 자꾸 실수로 말했다고 한다.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는지는 몰라도, 분명 아빠에게하는 것과는 다른게 확실하다. 동네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꽤 있는 편이다. |
5. 의사소통/사회관계 | 잠깐이지만 언니와 떨어져서 아빠와 둘이 산책을 했다. 새별이의 미소에 동네 어머님들이 정말 많이 귀엽다 해주셨다. |
의식적으로 잠자리 독서에서 명화 책 두권 읽어줬다. 쉬운 조작북이지만 그림 한번 더 보게 해주고 싶었다. |
6. 예술경험/자연탐구 | 나무와 하늘보면서 시원한 바람느끼면서 유모차 산책을 즐겼다. 엄마와 있는 시간에 클래식감상시간을 가진것으로 확인했다. (여보 최고!) |
이렇게 순한 아기가 밤에 자꾸깨서 운다. 오늘은 그냥 푹 자자..
적고있는데,
12:44 지금 우는 중...
냉장고 정리하고 밀폐용기 쇼핑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예정이었다.
영덕에서 올라온 과일과 반찬들로 냉장고 한가득되었다. 부지런히 먹자 우리가족.
이렇게보여도 정리한 냉장고다.
일단 급히 마무리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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