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정신없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소홀했던 연말, 연초.
다시 마음잡고 돌아온 임신이야기하는 남편!
(블로그 카테고리 수정으로 육아하는 남편으로 변경)
어느 순간부터 엄청나게 빠르게 흘러가는 임신기간.
아내의 출산휴가/육아휴직 후부터
엄청나게 빠르게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는 느낌이다.
이제 정말 얼마남지 않은 출산이다.
37주, 38주 출산 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내가 걱정이 많아졌다.
그리고 그동안 미뤄뒀던 새롬맞이가 시작되었다.

분주함으로 보면 기존까지 준비가 10%이고
(살금살금 느릿느릿)
지금부터가 거의 90% 느낌
(전력질주!!!!)
아빠가 주도적으로 혹은 도우면서 준비할 것 위주로 정리했어요.
3가지입니다.
1. 청소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 청소할 곳이 많아요.
- 세탁을 위한 준비! 세탁조 청소
- 화장실, 창문틀, 먼지가 쌓이기 쉬운 냉장고 위와 구석구석 등
- 육아 물품들이 굉장히 많아지니까 여유공간을 만들고 창고도 깔끔하게 청소하기
평소에 깨끗하게 유지하면 좋지만,
쉽지 않기때문에 차근차근 정리하는 것이 좋아요.
하루만에 모두 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씩 구획을 나눠서 해보세요.
2. 빨래
'빨래 지옥'이라고 불리는 시기가 왔어요.
선물받고 구매한 아기자기한 예쁜 옷들과 작은 손수건들을
끊임없이 빨래하고 말려야해요.
먼지를 없애주기 위해 2-3번 정도 빨래를 해야하는 경우도 많아요.
(빨래 - 건조 - 다시 빨래 - 다시 건조 - 다시다시 빨래 - 다시다시 건조....)
건조기 사용보다는 자연건조가 권장되어
시간도 상당히 걸려요.
자세한 아기 빨래는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3. 각종 수리
아내가 출산가방을 준비하는 동안,남편 분들은 집안 곳곳에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하수구 배관, 전기, 중문 시공, 화장실 수리, 타일 수리, 벽지 등등
구축 아파트에 살고있어서 중간중간 수리할 곳이 있어서 아기가 집에 오기전에 체크했어요.
냉온정수기 설치 덕분에(?!!)하수구 배관과 전기 공사를 미리 하게 되었어요.
정말 아기가 집에 있다면 하기 어려운 공사였어요. 소음과 시간, 엄청난 양의 먼지가 발생했거든요.
중문과 화장실도 계획 중이라 빠르게 일정을 계획하고 있어요.
산후조리원에 있을 기간동안 집안 수리 공사를 마무리하고 청소까지 한번 할 예정이예요.
예비 아빠들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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